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15~16일 이틀간 창신대학교 대강당과 경남교육연수원 홍익관에서 도내 전 행정실장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6급 담당 1,200명을 대상으로 2015. 행정실장과 함께하는 행복학교ㆍ행복교육 연수를 시행한다.
이번 연수는 행복학교 및 행복교육 활성화를 위한 행정실장 역량 강화 및 행복학교 운영 사례 및 운영 현황 공유를 통해 행복학교의 성공적 운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행된다.
연수 내용은 MBC 시사제작국 프로듀스인 김형윤 강사의 특강(행복한 배움, 어떻게 가능할까?), 초ㆍ중등 행복학교 이야기(진주 수곡초, 김해 봉명중), 행복학교 1년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안내 순으로 3시간 동안 진행된다.
김형윤 강사는 '행복한 배움, 어떻게 가능할까?' 라는 주제로 PD수첩에 직접 제작ㆍ방영한 <행복을 배우는 작은 학교들 - 남한산초등학교 등 혁신학교 취재 자료> 이야기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어떻게 배움을 받아들이고, 행복한 배움을 만들어 가는지에 관한 내용으로 강의한다.
2015학년도에 운영하는 11개 행복학교를 대표해서 행복학교 이야기 나누기 초등학교 사례는 진주 수곡초등학교 정헌민 교사가 ‘꿈, 감성, 이야기가 있는 수곡 행복 교육’ 이야기를, 중학교 사례는 김해 봉명중학교 박진희 교감이 ‘행복학교, 이제 첫 발을 내딛다!’라는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도교육청 행복학교 담당에서 행복학교 1년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안내하는 것으로 연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은 '행복학교 운영' 을 경남교육 역점과제로 선정하고, 올해 행복학교 11개교(초등학교 7개교, 중학교 4개교), 행복맞이학교(70개교), 행복학교 연구회 30개를 운영 중이며, 행복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 본질을 회복하는 기반 조성 및 공교육 정상화 모델을 창출하고 확산하여 공교육의 신뢰 회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희두 부교육감은 인사말에서 "행복학교는 무엇보다도 교육 주체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민주적인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이루지는 만큼, 일선 현장에서 교육행정 지원의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행정실장과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 며 "행복학교의 성공적 운영과 정착을 통해 경남교육이 교육 본질 회복과 공교육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 고 이야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