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홍영만)는 1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본사에서 청소년 직장체험을 실시했다.
'캠코와 함께하는 청소년 직장체험'은 매월 서울과 부산에서 중·고등학생 각 30여명씩 약 60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직원들의 업무 사무실 탐방부터 캠코의 핵심업무와 연계된 신용교육과 국유지 실태 조사용 드론 체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직장체험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장래 직업선택 및 신용․경제 교육을 통한 건전한 경제관념 확보에 도움을 주기 위해 작년 서울에서 시작되었고, 지난 4월 부산시 교육청과 '교육기부 업무협약'을 통해 부산까지 확대 운영되고 있는 캠코의 교육기부 활동이다.
특히, 이번 직장체험은 캠코가 운영하는 또 다른 교육기부 활동인 '캠코 방과 후 배움터' 학생들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임직원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로 이루어지는 '캠코 방과 후 배움터'는 교과목 지도 뿐만 아니라 공연관람과 예체능 교육 등 교육·문화 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총체적이고 지속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인정받아 지난해 '2014년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직장체험에 참여한 정모(16)양은 “평소 금융에 관심이 많았으나 용어가 어려워서 공부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캠코 신용교육은 알기 쉽게 되어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그리고 TV에서나 보던 드론을 실제로 조작해 본 것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캠코 홍영만 사장은 “우리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이루어지는 교육기부 사업이 자라나는 학생들의 앞을 비춰주는 큰 등불이 되기를 바란다”며 “향후에도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