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회장 성세환) 부산은행이 활발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인정받아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은 나눔 문화를 널리 확산시키고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제정한 상으로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다.
'나눔국민대상'은 봉사, 기부, 생명나눔, 희망 멘토링, 기업사회공헌 등 5개 분야로 나누어 시상하고 있는데, 부산은행은 '기업사회공헌' 분야에서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
부산은행은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이라는 BNK금융의 경영 슬로건 아래 ▲나눔 활동 ▲메세나 ▲공익사업 ▲교육장학사업 등 부산은행만의 차별화되고 특화된 사회공헌영역을 구축해 지역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2002년 창설된 지역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단인 '부산은행 희망드림봉사단'은 지난해 기준 4천여명의 직원들이 총 1만번 이상의 봉사활동을 자발적으로 실시하며 지역사랑을 실천해 이미 2008년 '자원봉사 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할 정도로 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또한 지난 2010년 금융권 유일의 자체 악단인 'BNK실내악단'을 창단해 무료로 찾아가는 공연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으며 청년 음악인재를 키우는 'BNK행복한 음악캠프'와 지역 미술 발전을 위한 '청년작가 미술공모전'을 매년 개최하는 등 메세나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2007년 설립된 'BNK금융그룹 희망나눔재단'은 매년 지역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는데 재단설립 이후 현재까지 올해까지 47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43억원 이상의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와 함께 부·울·경 소재 지역아동센터의 낡은 시설을 개보수 하는 '행복한 공부방 만들기' 사업은 지역 향토 건설기업과 연계하여 올해로 3년째 지속 실시하고 있는데 이 사업은 부·울·경 지역의 대표적인 민간기업 협력 사회공헌 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에는 부산 초읍의 어린이 대공원에 약 12억원을 들여 공공형 놀이공원인 '키드키득 파크'를 7월에 개장해 부산시에 기부하기도 했다. '키드키득 파크'는 워터파크 형태의 무료 물놀이 시설로 유난히 무더웠던 올해 여름, 지역의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성세환 BNK금융 회장은 “부·울·경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부산은행과 BNK금융그룹에 있어 사회공헌 활동은 이제 그룹의 핵심가치이자 가장 자랑스러운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그룹의 슬로건인 ‘희망을 주는 행복한 금융’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5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오후 4시 서울 KBS 신관 공개홀에서 개최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