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 30분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초·중·고등학교 교사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에코스쿨 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학교 환경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교육방향을 모색하고자 부산시와 부산시교육청 공동 주관으로 마련됐으며 △환경관련 주제발표 및 사례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진재운 KNN 부장의 인문학으로 풀어본 지구 달력과 생태위기를 통해 환경교육의 필요성 ▲선호승 광일초등학교 교사의 환경 동아리 운영사례 발표가 예정된다.
박종문 부산시 기후환경국장은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환경의 시대이며 환경교육을 통해 녹색성장에 대한 지식을 알리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당초, 세계환경의 날(6/5)과 6월 환경의 달을 맞아 6월중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메르스(MERS)로 연기되었던 행사로서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위기를 학생들이 할 수 있는 실천 교육을 통해 학교 속 지속가능한 성장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