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는 '2015년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 의 일환으로 통도사 서운암 야생화 테마 프로그램 참여자를 12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은 지난 6월 전국공모 선정사업으로 사업비가 2억원(국비 1억원, 도비 3천만원 포함)이며, 사업내용은 야생화 관광인프라 정비, 야생화 관광프로그램 운영, 야생화산업육성 기반 구축, 야생화 관광사업 홍보마케팅전개 사업으로 이루어진다.
야생화테마 참여 프로그램은 야생화 빅3 체험교실(쪽염염색, 꽃누르미, 슬로우푸드)과 스님과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 행사로 구성된다.
야생화 체험교실은 쪽염염색(천연쪽물염색), 꽃누르미(압화 엑세서리 및 소품), 슬로우푸드(산야초, 저염된장) 체험으로 서운암만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전문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스님과 함께하는 라디엔티어링은 스님과 함께 통도사 무풍한송로와 암자를 둘러보며 야생화 소개, 야생화에 얽힌 설화, 인문학적 스토리텔링, 야생화 영상 및 시낭송, 야생들꽃차 시음 및 차명상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또한 야생화관광 팸투어 행사도 10.15~16(1박2일)과 11.5 2회에 걸쳐 여행기자단, 파워블로거, 여행작가, 한국관광공사 등을 초청해 진행할 계획이다.
서운암은 매년 염색축제, 들꽃축제, 전국문학인축제를 개최하고 있으며 서운암 된장을 20여년간 생산하는 등 역사와 브랜드가 있는 곳으로 서운암의 콘텐츠를 활용한 야생화 관광자원화사업 추진으로 새로운 테마 관광지 개발 홍보로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