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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립미술관, SIMA 개관

시민들의 문화적 갈증 해소에 가교 역할 기대, 개관전시로 수원작가 114명 출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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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10.09 15:55:21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8일 수원시립미술관 SIMA 개관식에 참석해 전시작품을 관람하고 있다.(사진=수원시)

국제도시에 걸 맞는 문화 공간 탄생

시민들의 문화 감성 충만 기대

학생들의 체험공간으로 손색없어


수원 시립미술관 SIMA(Suwon I'Park Museum Art)가 지난 8일 팔달구 정조로 수원화성 행궁광장 옆 부지에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9661㎡ 규모의 아름다운 현대식 건물로 개관했다.


SIMA는 외벽을 나무판자 무늬 노출콘크리트와 유리벽을 밝은 그레이 톤으로 구성해 행궁광장 주변 경관에 어울리게 하고 외벽에 경사를 둬 전통속에 현대적 이미지를 구현해 새로운 수원의 명소로 손색이 없다.


전시실 5개, 전시홀 2개, 교육실 2개로 상설전시, 기획전시, 작가 활동을 광범위하게 수용할 수 있게 한 SIMA는 카페테리아, 라이브러리 등으로 관람객의 편의도 도모했다.


개막전 수원 지금 우리들 기획전에는 서양화 김학두와 한국화 기노철 등 원로작가와 80년대 수원미술 르네상스를 이끈 김교선, 박영복, 이선열, 권용택, 남부희 등 수원 작가 114명이 출품했다.


개관식은 염태영 수원시장, 서진석 백남준아트센터 관장, 시인 고은, 김재식 현대산업개발(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테이프커팅, 시립교향악단 축하연주 등 순으로 진행됐다.


염 시장은 축사에서 “수원시립미술관 시마는 행궁과 함께 수원을 대표하는 문화명소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수원 미술계 활동에 활력을 넣어주고 세계 미술과 교류하는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사진=수원시)


과거와 현대 건축물과의 조화로운 만남, 외국 관광객들 감탄


개관식에 이어 9일 오후 2시에는 시마 전시홀에서 프랑소와즈 독키에르 파리1대학 학장 등 국내외 미술 전문가 3명이 참석하는 21세기 큐레이터를 말하다는 주제의 강연이 열린다. 같은 날 오후 7시에는 행궁광장에서 패션디자이너 양해일과 작가 22명이 시마 개관전에 출품한 작품을 모티브로 한 패션쇼도 개최된다.


앞으로 수원시립미술관 SIMA는 그동안 미적 갈증에 메말랐던 수원시민들에게 감성적 기쁨과 자부심을 한껏 만끽하게 할것으로 많은 시민들이 기대하고 있다.


한편 수원 시립미술관 SIMA는 지난 2012년 수원시와 현대산업개발이 행궁광장 북측 4800㎡ 시유지에 기업이윤을 지역사회에 환원한다는 취지로 미술관을 건립하기로 협약하고 3년 여 공사 끝에 완공한 뒤 수원시에 기부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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