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강재관)은 지난 5일 오후 40여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차 마산 원도심 창의적 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유레카 골목을 발견하다' 는 제목으로 진행된 이번 마산 원도심 골목 발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경남대학교에서 버스나 택시로 창동으로 이동해 LINC사업단의 도시힐링 현장센터인 창동SO극장 3층에 소재한 도시힐링창조센터에 집결했다.
도심의 역사와 골목들을 간략하게 소개받은 학생들은 4~5명으로 구성된 조를 짠 뒤 추첨으로 할당 받은 골목을 찾아가 보물이라고 생각되는 물건이나 가게 등 무엇이든 3가지를 선정해 사진을 찍어 페이스북에 올렸다.
다시 센터에 집결한 학생들은 조별로 작성한 워크시트를 통해 선정한 보물을 소개하고 선정 이유를 발표했으며, 경품으로 받은 상품권으로 떡볶이 등 먹고 싶은 것이나 소품 등 사고 싶은 것을 사러갔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도심의 여러 골목을 직접 또는 간접 체험할 수 있었고, 언젠가는 자발적으로 도심을 방문하는 기회를 스스로 마련할 동기를 부여받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도시힐링창조센터장 서익진 교수는 "이 창의적 도시체험 프로그램은 3년 전부터 시행해 온 ‘3E 골목여행’에 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것에 착안해 기획했다. 2학기 중에 세 차례 더 운영할 계획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