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현 감사관의 임기가 올해 12월 31일 만료됨에 따라 조직 전체의 청렴도를 보다 향상시키고 자체 감사활동의 내실을 기하기 위해 감사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시교육청 감사관은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8조에 따라 교육청의 직위 중 전문성이 특히 요구되거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공직 내외를 불문하고 적격자를 임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뽑는 개방형직위다.
선발인원은 지방부이사관 또는 3급 상당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1명이다.
임용기간은 내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며, 근무실적이 우수한 경우 3년의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 임용 결격사유에 해당하지 않고, 중앙행정기관 또는 지방자치단체에서 감사 관련 업무(감사·수사·법무, 예산·회계, 조사·기획·평가 등)를 3년 이상 담당했거나 판사, 검사, 변호사, 공인회계사로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 등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에 해당되어야 한다.
선발 시험은 객관성, 공정성,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경험과 지식이 풍부하고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로 선발시험위원회를 구성해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11월 10일 시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시교육청 총무과 인사팀(8600-613∼8)에서 하며, 자세한 내용은 시교육청 홈페이지(http://www.pen.go.kr) 고시/공고란의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