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인권위원회 부산인권사무소(소장 김대철)는 부산인권사무소 개소 10주년을 맞아 인권단체, 학생, 시민을 초청해 8일 오후 7시 홈플러스 CGV 아시아드점에서 '하늘의 황금마차' 인권영화 무료상영회를 개최한다.
이날 부산인권사무소는 영화를 통해 우리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인권이야기를 생각해보고 영화상영 후 감독과의 대화를 통해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국가인권위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차별 문제를 환기하고 인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현재까지 장애, 외모, 이주, 비정규직, 성폭력, 성적지향, 임신 출산, 취업, 아동 청소년, 개인정보 등 다양한 인권 문제를 주제로 영화로 만들어 왔다.
국가인권위원회의 11번째 영화 프로젝트 '하늘의 황금마차' 는 2014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개막작이며, 2014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후보작품이다.
'하늘의 황금마차' 는 노인인권을 주제로 제작된 영화로써, 우리 사회에 만연하지만 직시하기 괴로운 사회문제를 유머를 섞어 담당하게 제시하고 노인문제의 참담함을 정감 어린 제주도 풍경과 흥겨운 음악을 통해 완화시키고, 특유의 익살스러움과 유쾌함으로 관객을 즐겁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