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서병수)는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5일 오후 3시 30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재도전 생태계 공동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창업 재도전 분야에서 지방자치단체가 중앙정부와 최초로 손을 맞잡은 사례이다. ▲부산시는 전국 최초로 재창업자들을 위한 전용 보육공간인 '재창업 보육센터'를 설치하기로 했으며 ▲중기청은 부산(중소기업진흥공단 부산지역본부 내)에 '재도전 지원센터'를 설치해 재도전 상담 및 재도약 자금 등을 적극 지원하는 등 부산의 재도전 거점 도시화를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 및 센터 신설을 통해 창조경제를 위한 핵심과제 중 하나인, '재도전이 원활한 생태계'가 부산지역에도 확산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 관계자는 “아직 재도전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나 실패를 용인하고 수용할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만들고 현장중심의 밀착지원을 통해 재도전 지원기반 확대는 물론 중앙정부와 협력을 통해 재도전 생태계를 내실화 시켜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