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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퇴직공무원 산하기관 재취업 너무 쉬워요"

국회 국토교통위 경기도 국정감사서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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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이병곤기자 |  2015.10.05 17:57:35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5일 오전 경기도청 신관 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2015년도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경기도 고위직 퇴직공무원은 산하기관 고위직도 따 놓은 당상

당일 재취업에 성공한 퇴직공무원도 여러명에 달해 청년 실업과 대조

5일 오전 10시 경기도청 신관4층 제1회의실에서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루어졌다.오늘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태원 의원은 경기도 5급이상 퇴직공무원의 산하기관 재취업이 지난 4년 새 2배로 껑충 뛰었다고 지적했다.

경기도가 김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0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경기도에서 근무하다 산하기관으로 재취업한 5급 이상의 퇴직공무원의 수는 65명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직급별로는 3급이 28명으로 가장 많았고 4급은 11명, 2급 11명, 5급은 5명이며 이들 대부분의 퇴직공무원들은 대표이사와 본부장,감사,상임이사 등 임원급으로 재취업한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재취업 공무원의 83.1%인 54명이 1개월 이내 재취업을 했고 심지어 당일에 재취업한 퇴직공무원도 약 10여명에 달하는것으로 밝혀졌다.

김 의원은 "1개월 이내 산하기관에 재취업한것도 문제가 되지만 더욱이 당일 바로 재취업이 된것은 국민적 시각에서 도저히 이해할수없는 전관예우의 실 예라고 지적하며 경기도 차원에서 퇴직자의 재취업 관행을 국민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하는 등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CNB=이병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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