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5일부터 30일까지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을 앞두고 도내 103개 수능 시험장 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18개 교육지원청 장학사 60여명이 시험장 대상 학교를 방문해 환경여건, 시험실 상황, 방송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보완사항을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예비점검은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 7월 30일부터 8월 6일까지 관할 수능 시험장 대상 학교에 대해 사전점검은 8월 24~25일 도교육청 수능업무 담당자가 중점점검 대상학교를 중심으로 실시했다.
자체점검은 학교에서 수능 9월 모의평가와 전국연합학력평가의 영어 듣기평가 시간을 통해 방송상태를 점검했으며 중점점검은 도교육청 수능업무 담당자가 9월말에 중점점검 대상학교를 한 번 더 시험실 및 방송현황을 점검했다.
1차 점검은 9월 9~16일 도교육청 중등장학사 23명이 수능 시험장 대상 학교를 대상으로 시험장 환경 조사 및 전 교실 방송상태 점검을 통해 수능시험장 준비 상태 및 시설 보완 상황 등을 파악, 시험장 준비에 철저를 기했다.
교육지원청 자체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2차 점검(10월 5~12일)과 3차 점검(10월 26~30일)은 예비·사전·자체·중점 및 1차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관할 시험장 학교에 대해 종합적인 점검을 실시하며 그 결과를 토대로 시험장 시설을 추가로 보완할 예정이다.
4차 점검은 시험장학교 자체적으로 11월 초 실시해 시험장 마무리 보완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수능 시험 당일 새벽에는 최종 5차 점검을 실시해 차질 없이 시험장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남교육청 유승규 중등교육과장은 "도교육청에서는 수능이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시험장 점검 및 시설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며 "수험생들은 남은 기간 그동안 노력에 대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건강관리에 유의하며 마무리 정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