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훈 교육감은 30일 오후 진주시 진성명 경남체육고등학교를 방문, 선수들을 격려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오는 16~22일 강원도 강릉종합운동장 등에서 열리는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선수들을 위로했다.
이날 방문에서 경남체고 이상락 교장은 “이번 전국체전에 경남체고는 체조, 펜싱, 복싱 3개 경기에 대해 사전경기를 마쳤으며 본 대회에는 15개 종목 125명의 선수가 참여한다”면서 “경남은 올해 육상과 수영, 체조, 사격, 역도, 유도 등 종목별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고했다.
경남체고 교사들과 만난 자리에서 박 교육감은 "올해 고등부 성적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 며 "금, 은, 동메달 모두기 좋은 성적이다. 전국체전은 점수제 도입으로 교육적인 효과가 크다. 운동선수는 운동이 공부다. 각종 유혹을 뿌리치고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교사 여러분들께서 마지막까지 노력해 달라" 고 당부했다.
박종훈 교육감은 이어 "우리 학생들이 한 목표를 갖고 뛸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좌절했을 때 격려해주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굴곡이 있는 선수들을 바로 잡아주는 역할도 충분히 해 달라" 고 덧붙였다.
업무 보고를 마친 박 교육감은 사격, 펜싱, 복싱, 유도, 육상 등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훈련장을 찾으며 위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