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15.09.26 17:09:15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정성립)이 민족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절반에 가까운 임직원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거제사랑 상품권을 구매하고, 관내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이들에게 물품을 전달하는 등 향토기업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거제사랑 상품권' 22억원 어치를 이번 임직원 추석 선물로 구매하는 등 최근 조선경기 불황으로 시름이 깊어지는 지역경제 살리기에 적극 동참했다.
지난 2006년 상품권 발매가 시작된 이후부터 임직원 명절선물 및 격려금 등으로 현재까지 약 440억원 상당의 거제사랑 상품권을 구매했으며, 이는 거제시 전체 상품권 발행금액의 약 45%에 해당되는 금액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사랑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지난 24일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거제사랑의 집, 솔향, 애광원 등 16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950만원 상당의 위문품을 전달했다. 특히 생필품과 난방연료 등 관내 복지시설이 항시 필요한 위문품을 지원함으로써 명절의 넉넉함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이 회사 사회봉사단 단장 조욱성 부사장은 "명절을 맞아 우리 주위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위로하고 한가위의 풍요로움을 나누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