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사장 박종흠)는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방문한 도시철도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을 위해 연휴기간 특별수송계획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연휴기간에 본사에는 상황실을 운영하고 대표적인 혼잡 역인 부산도시철도 1호선 노포와 범어사역에 총 8명의 근무인원을 추가 투입해 고객서비스를 강화한다.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등 편의시설과 역무자동기기 등 고객이 사용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특별예방점검을 시행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했다.
승객폭주에 대비해 임시열차도 준비한다. 공사는 노포, 신평, 호포, 대저, 안평 차량기지에 임시열차를 각 1편성씩 대기시켜 필요할 경우 이를 투입하고 열차 운행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부산의 관문과 인접해 있는 노포, 부산, 사상, 구포역 등에 즐거운 추석명절을 기원하는 고객 맞이문을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설치한다.
한편 공사는 추석 연휴를 맞아 부산을 방문한 도시철도 고객의 즐거운 여행을 위해 연휴기간 도시철도 인증샷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증샷 이벤트는 추석연휴기간인 2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도시철도 승강장 또는 전동차 내에서 인증사진을 찍어 공사 페이스북에 등록하면, 공사는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소정의 기념품 (2구간 왕복승차권 5매)을 증정할 계획이다.
박종흠 사장은 “올 추석 연휴에도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공사 직원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연휴 기간에도 부산도시철도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해 공사 전 직원은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