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건강항노화센터(센터장 김현준 교수)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암경험자를 대상으로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항노화 생활습관 캠프' 를 실시했다.
이번 암경험자 캠프는 고용노동부,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산청군, 월간암, 한국암웨이가 후원한 가운데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가 주관하여 진행됐다.
캠프에서는 총 25명의 암경험자가 참가하여 1박 2일 동안 운동관리 서비스, 영양관리 서비스, 보건ㆍ의학적 교육, 대체요법 서비스 등 총 11개의 프로그램을 교육 및 체험했다.
암경험자들이 치료 이후 사회로의 복귀에 있어서 발생되는 여러 가지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불안요인들을 줄여주고 행복한 삶을 지속할 수 있는 유용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 됐다.
특히, 국가 정책적으로 소외된 암경험자 그룹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의 수준을 최대한 높이고, 높은 건강수준을 통한 직업재활 인식을 개선시키는 항노화의 개념이 적용된 집중교육을 국내 최초로 진행하였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경남대 건강항노화센터장 김현준 교수는 "향후 지속적으로 암경험자들이 암 치료 이후 홀로서기를 하는데 있어 객관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교육하고, 항노화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