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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확산 나서

올 추석엔 아빠와 송편 함께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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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9.23 10:47:28

 

여성가족부는 우리사회 최대 전통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꽃보다 아빠' 들이 이번에는 육아 뿐 아니라 명절준비를 실천하며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확산에 나선다.


농구선수 출신 사업가 임효성,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정우열 씨 등 자녀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성들로 구성된 '꽃보다 아빠' *가 22일 오후 CJ백설요리원(서울 중구 소재)에서 열리는 '양성평등한 추석보내기- 추석N 가족사랑 요리교실’에 자녀들과 함께 참여해 추석음식 조리법을 배운다.

▲(사진제공=여성가족부)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이 22일 저녁 CJ백설요리원에서 열린 '양성평등한 추석보내기- 추석N 가족사랑 요리교실' 에서 자녀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성들로 구성된 '꽃보다 아빠' 와 자녀들과 함께 대표적 추석음식인 송편과 산적꼬치를 만들고 있다.

 

* 여성가족부가 지난 7월 회사원, 자영업자, 전문직 등 다양한 분야 종사자 가운데 육아휴직 경험이 있거나 육아경험과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육아하는 아빠' 20명으로 구성.

▲(사진제공=여성가족부)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이 22일 저녁 CJ백설요리원에서 자녀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남성들로 구성된 '꽃보다 아빠' 와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확산 방안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요리교실에는 김희정 여성가족부 장관도 참여해 ‘꽃보다 아빠’와 자녀들 총 22명과 함께 대표적 추석음식인 송편과 산적꼬치를 만들고, 각 가정의 다양한 명절풍경과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확산 방안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 남성육아휴직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는 등 기업이나 일반 국민들의 일·가정양립에 대한 인식은 높아지고 있으나, 명절준비는 여전히 전적으로 여성 몫으로 남아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많은 기혼여성들이 명절 때 받은 스트레스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호소하는 ‘명절 증후군’을 겪고, 적지 않은 가정에서 가정불화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2014년 설 연휴 다음달(2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이혼소송은 3529건으로, 전달보다 14.7% 증가. 2009년 이후 6년째 되풀이되는 추세임.(대법원 통계인용)


이번 '꽃보다 아빠' 와 함께하는 '추석N 가족사랑 요리교실' 은 이러한 명절문화를 바꿔보자는 취지로, 온 가족이 함께 명절음식 준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양성평등한 명절문화를 만들어가자는 의미를 담았다.


요리체험 후에는 인근 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마련한 ‘가족 모두가 행복한 명절 문화’를 주제로 가족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전국의 건강가정지원센터는 아빠와 자녀가 함께하는 스포츠 및 미술활동, 가족액자만들기, 요리교실 등 다양한 가족 프로그램을 추진해 좋은 호응을 얻어왔다.


여성가족부는 여성과 남성 모두의 일·가정양립과 실질적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해마다 설, 추석 등 명절을 계기로 ‘양성평등한 명절문화 확산’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3대 실천약속’ 확산에 힘쓰고 있다.


*(실천약속) 1. 추석 먹거리는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해요, 2. 서로에게 '사랑해요','고마워요', '수고했어요' 마음을 표현해요, 3. 오순도순 둘러앉아 온 가족이 함께 즐겨요, '작은 실천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김희정 여성가족부장관은 "모든 가족이 적극적으로 함께 가사를 분담하고 양성평등한 명절을 보내는 것은 명절을 더욱 명절답게 만드는 첫걸음이다" 며 "육아에 남녀가 따로 없듯이, 명절준비에도 함께 참여하고 준비하는 진정한 ‘꽃보다 아빠’가 늘어나 ‘명절증후군’이란 말 대신 ‘명절엔돌핀’이 생겨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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