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마구치현립대학교 방문단(교수ㆍ직원ㆍ대학생 15명)이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경남대학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야마구치현 지역사회의 재생과 변화를 위해 노력 중인 야마구치현립대학교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남대에 스터디 투어로 방문, 경남대학교에서 진행 중인 마산지역의 재생과 지역 상권 활성화와 관련된 사업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방문단은 경남대학교 평생학습연구센터가 4년간 창동, 부림시장 등 상권 활성화 구역에서 진행하고 있는 3E 골목여행을 17~18일 양일간 함께 진행했다.
19일에는 창동 프리마켓에서 일본 전통놀이, 야마구치현의 전통 종이 도쿠지와시 책갈피 만들기, 유카타 입기 등의 일본 문화체험관을 직접 운영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기도 했다.
특히, '우리가 함께 만들어가는 행복한 지역사회' 라는 주제로 21일에는 한일 대학생 글로벌 공동세미나를 개최해 행복한 지역사회에 대한 의미와 장애물 그리고 대학생들이 실천할 수 있는 아이디어 등을 그룹토의를 통해 찾아내고 공동성명서까지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경남대학교 LINC 사업단의 산학연 연계, 커리어창조학부, 캡스톤 디자인 등 다양한 산학협력 우수사례와 야마구치현립대학교의 지역연계 서비스, 디자인 관련 우수사례도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스터디 투어는 경남대학교 평생학습연구센터(055-249-2398)와 야마구치현립대학교 국제화추진처, 국제문화학부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있다.
총괄책임을 맡은 관계자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국경을 넘어 '지역' 이라는 공동의 관심사를 공유하며 대학의 역할과 대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배우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