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23일부터 24일 양일간 광안리해수욕장에서 열리는 '제11회 부산불꽃축제' 유료좌석 티켓 3차 판매가 22일 낮 12시부터 진행된다.
부산시는 판매대행사 티켓몬스터(http://www.ticketmonster.co.kr)를 통해 테이블·의자 등을 갖춘 R석(600석)과 의자만 제공하는 S석(3400석) 등 총 4천 석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3차 판매에 앞서 지난달 3일과 20일에 진행한 1, 2차 판매는 준비한 수량 2천 석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그 중 부산지역 외 타 지역에 약 65% 정도 판매된 것으로 나타나 관광 상품으로서 부산불꽃축제의 가치를 확인했다.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부산불꽃축제 티켓 판매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터넷 판매분, 여행사를 통한 해외 판매는 물론이고 행사 자체에도 더욱 노력을 기울여 불꽃축제를 찾으신 관람객들이 만족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는 불꽃의 연출 공간을 기존 1개소에서 3개소로 확대해 이기대~광안리해수욕장~동백섬이 이어지도록 U자형으로 변경한다. 백사장에 몰리는 관람객을 분산하고, 관람 장소별로 색다른 연출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