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조진호)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올해도 저소득층 아동을 돕기 위해 나눔 활동에 나섰다.
부산시는 건보공단 부산본부 조진호 본부장이 오는 21일 오전 11시 시청 여성가족국장실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500만 원의 성금을 서병수 시장을 대신해 김희영 여성가족국장에 전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부산본부로부터 기탁받는 성금은 저소득층 아동의 사회진출시 학자금·취업·창업·주거마련 등에 소요되는 자산형성을 위한 디딤씨앗통장사업에 쓰여진다.
디딤씨앗통장사업(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은 저소득층 아동(보호자, 후원자)이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국가(지자체)에서 1:1 정부매칭으로 월 3만 원까지 같은 금액을 적립해 줌으로써 아동이 준비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자산형성지원 사업이다.
시에서는 이 사업을 위해 부산광역시아동복지협회를 아동발달지원계좌사업 관리기관으로 지정해 관리토록 하고 있으며, 아동복지협회는 이 성금을 저소득층 아동 디딤씨앗통장계좌에 입금해 개별 아동들에게 지원하게 된다.
부산본부는 예방·증진사업의 활성화, 건강보험 보장성확대, 4대 중증질환 보장, 흡연피해 구제 등 높아지는 건강에 대한 국민의 욕구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역량을 사회로 환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10년째 계속해오고 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며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향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는 추석 명절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을 위한 성금을 기탁하는 등 지속적으로 소외계층에 대한 나눔을 펼치고 있는 대표적 공기업이라 할 수 있다”며 “부산의 많은 기업들이 사회공헌활동에 동참해 시민 모두가 더불어 사는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