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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민계획단, 2030년 부산의 미래상 제안

19일 '부산비전 시민제안서 전달식' 개최…시, 내년 중순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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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15.09.18 18:19:14

부산시는 오는 19일 낮 12시 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시민계획단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시민계획단 부산비전 시민제안서 전달식'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부산의 미래 도시계획에 시민 의견을 반영해 논의·결정하는 시민계획단은 2030년 바람직한 부산의 미래상을 제시하며 부산비전 시민제안서를 서병수 시장에게 직접 전달한다.


부산 미래의 지침서인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해 학생, 주부, 회사원, 기업인, 시민단체, 외국인 등 부산거주 각계각층의 시민 14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은 지난달 8일부터 4차례 회의를 거쳐 분야별 미래상과 추진전략을 선정했다.


분야별 미래상은 ▲편안한 삶을 누리는 스마트 생활안전도시 부산 ▲걸어 다니는 그곳이 즐겁고 행복한 장소가 되는 천혜 도시 부산 ▲봄·여름·가을·겨울 문화가 살아 숨쉬고 시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세계적인 부산 ▲미래세대의 일터가 있는 wellness 도시 부산 ▲사람·소통·행복이 오가는 세계해양수도 부산으로 선정됐다.


또한, 추진전략으로 ▲변화된 인구구조 및 경제적 약자를 고려한 주택정책 ▲공원 및 녹지 가치에 대한 공적 인식 강화, 자연(바다, 산, 강)이 어우러진 사계절 이용 가능한 관광 활성화 ▲부산의 주력 산업을 활용한 창조문화형 일자리 창출 △교통 공동체로서 부산 시민의식 제고 등을 선정했다.


부산시는 부산비전 시민제안서를 바탕으로 내년 중순까지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


김종철 부산시 도시계획실장은 “그동안 부산의 도시계획은 관이 주도적으로 결정하고, 시민은 그에 따르는 식으로 진행됐지만, 이번 시민계획단 운영으로 시민참여형 도시계획이 뿌리내릴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앞으로 부산 도시계획 수립에 시민참여 기회를 더욱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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