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 해양스포츠레저사업단은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벡스코 제1전시장 세미나실에서 '해양레저산업 비전 및 전문인력 육성전략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재)한국연구재단과 사)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 벡스코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영산대 해양레저사업단과 사)한국해양산업연구원, KIMA WEEK 2015 공동 주관으로 진행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마리나와 크루즈, 해양레저센터, 요트 등 해양레저 공간산업과 장비산업, 서비스산업에 이르기까지 산업분야별 전문인력 육성전략에 대해 주제별로 심도 깊게 접근한다.
산·관·연·학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해양레저산업의 고용환경과 실무역량을 고려해 산업별로 일자리 수요와 직군별로 필요한 직무역량과 같은 전문인력 양성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이를 위한 기관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의미 있는 토론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영산대 김철우 교수(해양스포츠레저사업단장)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해양레저산업을 지역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방안과 일자리 창출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혁신적 제안들을 들을 수 있을 것이다”며 개최 의의을 설명했다.
총 2개의 섹션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대회는 영산대 박재성 교수(해양레저관광학과)의 사회로 진행되며, 1섹션에서는 주제별 발표를 2섹션에서는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1섹션의 제 1주제에서 홍장원(KMI 해양산업관광연구실)실장이 '해양레저산업(마리나) 전문인력 육성전략'을 주제로 마리나산업의 동향과 직무환경에 대해 분석하고, 해양레저 문화의 대중화를 통한 시장수요의 발굴과 해양레저산업단지 조성 등 일자리 육성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2주제에서는 한국해양대학교의 이재형 교수가 '해양레저센터 현황과 전문인력 육성전략'을 주제로 해양레저센터 활성화를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이론적․실무적 제안 등 다양한 방안을 제안한다.
마지막 주제 발표자로 나서는 중소조선연구원의 임장곤 팀장(성과확산팀)은 '해양레저장비 제조산업 인력양성 전략'을 주제로 해외 해양레저장비 제조산업의 사례를 들어, 국내 인력수급이 어려운 분야의 전문인력을 집중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섹션의 종합토론에서는 영산대 김철우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최도석 선임연구위원(부산발전연구원), 이성용 대표(The Bay 101), 곽소희 책임연구원(부산인적자원개발원), 여한응 사무총장(한국해양레저네트워크)이 토론을 전개하게 된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