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대학교(총장 이우상)와 삼천포제일병원(병원장 정판준)이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한국국제대학교와 삼천포제일병원은 17일 오전 11시 한국국제대학교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번 업무협약식에서 한국국제대학교 이우상 총장과 보건·의료계열 학과장, 삼천포제일병원 정판준 병원장 등 양 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유기적인 협력 시스템 구축과 긴밀한 협조체계 확립을 통해, ▲보건·의료 관련 각종 교육·임상실습·공동 연구 등을 통한 공동 발전 모색 ▲교직원 및 재학생 의료 상담 및 건강 검진 ▲양기관의 자원 교류 및 편의 제공 ▲산재요양급여 적용 ▲건강강좌 및 교양교육 등 구체적인 협력사항에 대한 협약서에 조인했다.
삼천포제일병원은 이날 협약식에서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하는 등 두 기관의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국국제대 이우상 총장은 "우수한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삼천포제일병원과의 업무협약은 보건의료분야 인재양성과 지역 보건의료 분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며 "양기관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다" 고 말했다.
삼천포제일병원 정판준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봉사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삼천포제일병원이 한국국제대학교와 인적·물적 교류를 통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것은 병원의 최우선 과제를 실현하고, 이로 인한 병원의 공익성을 구현하는데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며 "향후 병원에서 대학에 기여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삼천포제일병원은 20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는 사천지역 거점 병원으로서, 최근 수술을 하지 않고서도 디스크를 치료할 수 있는 고가의 최신장비를 도입하고, 통증을 전문적으로 진료하는 통증의학과를 개설하는 한편, 근로자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직업환경의학센터와 특수운동 물리치료실을 개소했다.
또, 병원 내 문화센터를 열어 지역민들에게 난타교습과 노래교실 등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고, 병원 직원으로 구성된 징검다리 봉사단은 찾아가는 치매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지역사회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