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찾아가는 빨래방 지원사업' 차량과 추석명절 위문금지원 전달식을 17일 오전 11시 문성대학내 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도심지역 2,154가구 독거노인 밀집지역을 찾아다니며 빨래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차량 2대를 전달하고 사회복지공공모금회를 통해 경남도로 전달된 위문금 5억원을 어려운 도민에게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윤한홍 경남도 행정부지사, 한철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황광지 경남광역자활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찾아가는 빨래방 지원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운영비를 지원하고 경상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세탁차량을 지원하며 경남광역자활센터에서 운영한다.
이번에 전달 된 차량 2대는 대당가격이 1억 4600만원으로 21Kg 용량 드럼세탁기 4대와 순간온수기, 발전기, 오수저장탱크 등 빨래에 필요한 부수 설비들이 구비돼 부피가 큰 침구류까지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특수차량이다.
사회복지공공모금회로 부터 전달된 위문금 5억원은 명절을 맞아 18개 시·군의 저소득 1만 세대에게 5만원씩 추석 차례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윤한홍 행정부지사는 "도에서는 빨래방 지원사업처럼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분들을 위해 현장 중심의 복지시책을 마련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