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정부3.0'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을 통한 시민행복 실현을 위해 '부산형 정부3.0 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를 오는 17일 오후 3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실에서 시, 자치구, 공사·공단 정부3.0 담당자와 정부3.0 과제담당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우수사례 자체 경진대회는 올해 시와 자치구, 공사·공단에서 추진한 정부3.0 우수사업 89건 가운데 서면심사를 통과한 ▲우수사례 10건 발표 ▲경진대회 강평 ▲심사결과 발표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선정된 최종 우수사례 5건은 추후 행정자치부에서 열리는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에 부산시 대표 사례로 추천된다.
본선에 진출한 주요 우수사례는 ▲환경보전과의 '연료 규제완화를 통한 열병합 발전소 민자유치 및 일자리 창출' ▲도시정비과의 '빈집 정보시스템 구축' ▲해운대구의 '빅데이터 분석으로 해운대 야경 관광 상품화' ▲부산시설공단의 '실시간으로 공유하는 공영주차장 정보' 등이다.
특히, 이날 발표되는 우수사례들은 행정의 일선에서 주민의 수요에 맞춘 서비스 제공 모델로 정부3.0 가치를 사례를 통해 이해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정부3.0 자체 경진대회를 통해 정부3.0 핵심가치 재인식, 정부3.0 혁신 및 도약방안 등 마련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부3.0의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