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우예종)는 16일 오후 파나마해사청장 등이 방문한 자리에서 양 기관간 협력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Jorge Barakat(호르헤 바라캇) 파나마해사청장을 비롯해 Ruben Arosemena(루벤 아로세메나) 주한파나마대사 및 파나마운하청(Panama Canal Authority)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항만분야의 기술 및 인적 교류 협력 등의 사항에 합의했다.
최근 부산항에 대한 중남미 국가들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BPA는 이번 파나마해사청과의 협력합의서 체결을 통해 앞으로 중남미 물류 중심지이자 중계무역지인 파나마와의 해운·항만·물류 분야 교류협력을 강화해 부산항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BPA 우예종 사장은 “이번 파나마해사청과의 협력합의서 체결을 계기로 파나마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과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부산항의 미래 성장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