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은 2017·2018 대학입시를 대비해 오는 18일 오후 4시 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고 1·2학년 담당교사 50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학생부종합전형 작성 요령에 주안점을 둔 입시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근 대학입시에서 학생부 중심 전형의 비율이 증가해 학생부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면서 1·2학년 때부터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입시준비가 필요하다고 판단돼 마련된다.
또 3학년의 수시전형 원서접수가 끝난 시점에서 이제 예비수험생으로 실질적인 입시준비에 들어가는 1·2학년 학생들의 담당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이미 단위학교에서는 학생부 중심 전형에 대비해 다양한 학교교육활동을 운영하고 있고, 이런 활동들에 대한 학생부 기재가 체계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루어져야만 대학입시에서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번 입시설명회는 학생부종합전형의 요소별 전략을 소개하고 학생부의 효과적 기재요령을 익히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러한 취지에 따라 실무에 바탕을 두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현장에서 실제 입시지도를 담당하고 있는 현직교사 중에서 명망있는 대교협 강사를 입시설명회의 강사로 초청했다.
시교육청 김혁규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1·2학년 담당교사들이 학교현장에서 학생부 기재 및 작성이 대학입시와 어떻게 연계되고 또 무엇을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