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에서 네번째 율천파출소 이상무 경위(사진=수원중부경찰서)
수원중부경찰서는 16일 각 과장, 계․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8월 베스트지역경찰관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베스트지역경찰관에 선발된 율천파출소 이상무 경위는 지난 8월 4일 천천동 소재 일월공원 물놀이터에서 할머니와 함께 물놀이 하던 정신지체 아동 김 모(8세, 여)어린이가 없어졌다는 112신고를 받고 부모 입장에서 아이들이 좋아하고 있을만한 장소를 수색해 인근 마트 키즈카페에서 놀고 있던 아동을 찾아 보호자에게 안전하게 인계하였다.
또한 8월 초순경에는 율천동 소재 모 아파트 가정폭력 신고 현장에 출동해 아들을 대상으로 상습 폭력을 일삼은 박 모(55세)씨를 긴급조치 신청하며 가족과 격리시킨 후 1366상담 연계 등을 통해 가정폭력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등 평소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여 지역경찰의 모범이 되어 선정됐다.
시상식에서 류영만 서장은 유공경찰관을 선발 포상하면서 “긍지와 보람을 가지고 시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며 노고를 취하했다.
한편 율천파출소장은 평소 "이상무 경위는 부자경찰관으로서 힘들고 어려운 일에 솔선수범하며 팀원과 다른 직원들의 모범이 됨은 물론 앞으로도 우리파출소의 보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무 경위는 소감을 통해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며 후배경찰들의 귀감이 될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베스트지역경찰에 선발된 직원은 경찰서장 표창과 포상휴가 1일, 베스트경찰관 캐리커츠와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뷔페 식사권이 주어진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