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행정의 최일선에서 시민과 직접 만나고 민원을 상담 해결 해 주는 읍면동 공무원들의 One-stop 역량을 한 층 더 높여 주민들의 다양한 욕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32개 읍면동 393명의 직원이 업무 분야별 연구팀 77개를 결성하고 각자 팀에서 팀명을 정하는 등 연구회 활동을 위한 기본 조직 구성을 완료하고 8월부터 점심 및 퇴근시간 후 등 근무 외 시간을 활용해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읍면동 '사랑 연구회' 는 지역 여건에 맞는 발전 전략과 주민 복지를 위한 목표를 설정하고 계획 수립, 추진, 성과 및 문제점 등에대해 서로 논의하고 소통하여 공무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업무의 피드백으로 일하는 방식을 자발적으로 혁신하여 주민을 위하고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조직됐다.
지난해 발령받은 김모 여직원은 "주민등록 업무를 담당하면서 동 주민센터의 민원 창구에서 주민과의 대화는 업무에 관한 단순한 이야기에 그쳤지만 이번 사랑연구회에서 진주시 행정의 중요한 현안과 동 주민센터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들에 대하여 정보를 얻고 업무 노하우를 공유하는 대화와 토론이 업무에 아주 도움 되었다" 며 "연구회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최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