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환경공단이 주최한 '2104년도 공공하수도시설 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에서 부산환경공단 위생처리장이 전국 최우수 시설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공공하수도시설 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는 한국환경공단이 수행한 기술진단기관에 대해 운영관리 적정성 평가를 통하여 우수시설 선정 및 포상으로 기술진단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는 2014년도에 기술진단을 완료한 전국 105개 시설에 대해 하수, 폐수, 분뇨 및 하수관로로 그룹을 분류하여 1차로 평가표에 의거 시설별 진단업무 담당자 평가를 실시했고, 1차 평가 결과 그룹별 상위 20%를 선정한 후 2차로 현장평가를 실시하였으며, 3차로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구성 종합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내용은 유지관리(보수계획) 수립, 연구개발, 시설안전검사, 도서류 및 장비 예비품 관리상태, 처리장내 환경 및 주민 친화시설로 구성돼 있으며, 2차 평가로 선정된 22개시설중 3차 평가에서 부산환경공단 위생처리장이 최우수시설로 선정됐다.
한국환경공단은 11월 2일 본사에서 포상금 지급과 상장 수여 등의 평가결과 시상식과 11월 중 업무 유공자에 대해 제주도 일원의 생태탐방을 실시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2015년도 공공하수도 기술진단 평가에서도 최우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진단업무 수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