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사장 김태우)이 다음 달 7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제5회 LRC(Low Rank Coal) User Seminar'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저품위탄 연소와 관련된 국내·외 학자, 엔지니어, 설비제작업체 등 약 200여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고 세계적으로도 차별화된 전문성을 갖추고 있는 이 세미나는 저품위탄 연소시 발생되는 문제점을 해결하고, 새로운 연소기술을 개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새로운 연소 기술 개발을 도모하고, 최신 기술동향 파악과 해외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구축 등을 위해 특별한 관심과 의미를 갖고 적극적인 투자를 하고 있으며, 그 성과를 국내발전사는 물론 참가기업 모두와 공유하고 있다.
남부발전은 LRC 세미나의 성과를 바탕으로 2011년 이후 역청탄 대비 25%이상 비용이 저렴한 저품위탄을 2000만톤 가까이 국내에 도입해 발전원가 절감에 앞장서고 있으며, 국내 화력발전회사 중 최대 매출과 최고의 열효율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속적으로 저품위탄 연소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다양한 연구와 실증실험을 통해 석탄 수급 안정성을 도모하고 국가 에너지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