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요금 납부 편의를 위해 10월분 납기부터 전화(1899-0100)를 이용해 365일 어디서라도 납부(05:00~23:30) 및 조회(24시간) 가능한 'ARS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ARS 서비스'는 은행방문이 곤란한 직장인, 맞벌이 가정, 인터넷 사용이 취약한 계층 등을 위한 납부서비스로 시민 편익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시행된다.
언제 어디서든 전화를 이용해 신용카드(KB국민, BC, 롯데, 삼성, 현대, 하나SK) 및 체크카드와 휴대폰 소액결제(최대 30만 원 이내)로 납부가 가능하지만 신용카드 할부결제 또는 휴대폰 소액결제 시 이용 수수료가 발생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한 상수도 요금조회, 단수정보, 공사정보, 자가검침 입력 등이 가능해 시민의 불편사항을 해소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이번 ARS 서비스 도입으로 요금납부 방법이 더욱 다양화됐으며, 이미 시행 중인 인터넷, 편의점, 스마트폰, 가상계좌 등의 납부방법을 이용하여 연체금이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많은 협조 바란다”며 “부정 수도 사용 제보 시 300만 원 이내 포상금 및 노상누수 최초신고 시 1만 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포상금 제도가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가져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