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고신대복음병원은 오는 11일부터 12일 해운대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에서 대한갑상선두경부외과학회 창립 25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대회장 이강대 교수)가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미국의 로버트 패리스 교수(피츠버그 대학교 암 연구소)을 비롯 일본·중국·인도·타이완 등 각국을 대표하는 갑상선분야 석학들 10여명이 초청 연자로 참석해 풍부한 임상경험과 지식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강대 회장은 “부산지역에서 이러한 갑상선두경부외과 분야의 국제학술대회를 유치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지방에서도 다양한 국제학술대회가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고신대복음병원에서 성문암수술 350례, 갑상선암 수술 3000례 이상을 집도했으며, `14년 대한갑상선학회 부회장, 지난 2월에는 대한 두경부외과학회 회장으로 선임, EBS 명의에도 소개됐을 만큼 자타가 공인하는 두경부외과학 분야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CNB=최원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