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정책기획관은 8일 오후 4시 경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전 '박종훈 교육감의 기자회견'에 대한 '도의 입장' 을 밝혔다.
이날 윤인국 경남도 정책기획관은 "학교급식에 대한 도의 감사권한을 명문화한 '경상남도 학교급식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통과되고, 급식비리 재발방지에 대한 도 교육청의 조치가 취해진 후에 급식비 분담비율을 협의하겠다" 며 "도 교육청에서 내년도 전체 식품비 금액을 제시하면, 국가에서 지원되고 있는 저소득층 급식비를 제외하고 영남권 4개시도 평균 식품비 분담비율인 31.3% 범위내에서 시.군과 협의해서 지원하겠다" 고 선을 그었다.
이어 "그동안 급식문제 해결에 걸림돌이었던 '감사'와 '급식분담비율'에 대해 모두 해결됐다" 며 "교육감과 도지사는 만날 이유가 없다" 고 강조했다.
또, 정장수 경남도 비서실장은 "양 기관의 공적인 업무는 해결됐다" 며 "개인적인 만남으로 논의 할 내용이 없다는 의미다" 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