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고기량의 경륜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한판 승부를 벌인 '두바퀴 경륜축제' 특선급 결승에서 김현경 선수는 막판 추입전법을 구사 김영섭, 이명현, 이현구 선수를 따돌리고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열린 창원 제4경주 우수급 결승에서는 손동진(15기) 선수가, 창원8경주 선발급 결승에서는 임 섭(5기)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경주 종료 후 승용차, 백화점 상품권 등 푸짐한 경품 추첨행사도 이어졌다.
축제기간 열린 윤병삼 작가의 '자전거 이야기' 사진전에는 많은 관람객이 전시장을 찾아 수준 높은 작품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특히 축제 마지막 날인 6일에는 경륜장 내 자전거문화센터 앞에서 '누비자 느림보왕 선발대회' 와 경륜자전거 체험이벤트 '도전! 최고시속' 등의 이벤트가 열려 참가한 시민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창원경륜공단 관계자는 "창립 15주년을 맞아 경륜수익의 지역사회 환원차원에서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며 "휴일을 맞은 가족들이 참여할 수 있는 시민축제로 승화하는데 주력했다" 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