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농업․농촌발전연구회(회장 장동화 의원)는 2일부터 9월 3일까지 1박 2일간 선진 농법 및 가공산업 수출 우수지역인 전북 농업기술원, 완주 로컬푸드 직매장 등의 현장 견학을 통해 경상남도 제6차산업 발전을 위한 기초자료 수집 및 농업․농촌 발전 시책 발굴을 위한 현장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로컬푸드(Localfood)를 원활히 운영하고 있는 전북 농업기술원과 전북 완주 모악산에 위치한 전북의 이른바 농산품 6차산업 모델로 운영되는 '로컬푸드 해피스테이션' 에 직접 찾아가서 그 운영 현황을 돌아보고 직접 시식하는 시간을 갖고 우리 경남에 보급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보고자 실시하게 됐다.
로컬푸드(Localfood)는 장거리 운송을 거치지 않은 지역농산물을 말하는 것으로 흔히 반경 50km 이내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말하며, 로컬푸드 운동은 환경보호와 생산자의 안정적인 소득구조의 창줄,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의 확보로 생산자-소비자의 신뢰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 발전 등에 기여하려는 사회적인 움직임을 말한다.
최근 한국에서도 소비자의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식품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로컬푸드운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사례가 확산되고 있어 농업․농촌발전연구회에서 우수 생산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고 이를 경남의 농업․농촌 발전 시책으로 접목하기 위한 연구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
장동화 경상남도의회 농업․농촌발전연구회장은 "경남의 농업․농촌의 새로운 발전 모델로서 로컬푸드의 육성을 통해 우리 경남의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정책으로 자리 잡을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