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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항만발전협의회, '창원시 큰 바다 축제' 제안

부산항신항 근로자 위해 창원 ↔ 부산 간 버스 연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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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9.03 16:23:22

 

창원상공회의소는 3일 오전 진해솔라파크 3층 회의실에서 한철수 창원상의 부회장(마산지회장), 홍종욱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박구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 경남본부장, 양윤호 창원시 해양수산국장, 백유기 경상남도 항만물류과장 등 항만 지원기관과 홍경훈 마산항만물류협회장을 비롯한 화주, 선사, 부두 운영사 등 항만물류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창원항만발전협의회 하반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경남발전연구원 박병주 연구위원은 '마산항 활성화 방안' 을 주제로 한 발제에서 "창원지역은 항만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편이라며, 항만이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얼마나 큰 기여를 하고 있는지에 대한 대 시민 홍보가 필요하다" 고 주장하고, "창원시 관내에 있는 3개의 무역항을 알릴 수 있는 '창원시 큰 바다 축제' 가 필요하다" 고 제안했다.


한편, 한진해운신항만(주) 정세화 대표이사는 "부산항신항에는 6개 터미널이 있는데 행정구역상으로 나뉘다 보니 창원과 부산 간 버스가 연계되지 못해 창원 버스는 부산으로, 부산 버스는 창원으로 가지 못해 4,000명 이상의 직원들이 출퇴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며 애로점을 토로했다.


창원항만발전협의회는 창원지역의 마산항, 진해항, 부산항신항에 대한 발전방향 도모와 지역 물류산업과의 연계 강화, 그리고 관련 기업의 애로 사항 해결 도모를 위해 협의회 위원 22인으로 구성해 창원상공회의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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