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가 몽골에서 몽골 명문대학들과 함께 문화예술 교류의 장을 열었다.
창원대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단장 윤익영)은 몽골 울란바토르 마샬(Marshall) 갤러리에서 소속학과(미술학과, 문화테크노학과, 무용학과) 교수와 학생들이 몽골문화예술대학교, 몽골과학기술대학교와 공동으로 문화예술교류전시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5월 한-몽골 대학생 문화예술 교류를 위해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과 몽골과학기술대학교, 몽골문화예술대학교가 문화예술 관련 교류확대 추진에 협력하는 내용의 3자간 MOU를 체결한 데 따른 성과다.
이 전시는 '새로운 공감 발견(The New global Empathy)' 이라는 제목으로 각 대학 학생들과 교수들의 작품을 선보였다.
창원대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은 글로벌문화예술융합창작대회를 통해 선발된 학생작품 15점과 교수작품 7점을, 몽골문화예술대와 몽골과학기술대는 각각 20점과 17점을 선보여 총 59점이 전시됐다.
전시회에는 각 대학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몽골 간 문화예술교류를 환영하고 향후 양 국의 문화예술 분야 협력 및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창원대학교 문화예술융합인재양성사업단 부단장 김홍진 교수는 "이번 한-몽골 간 젊은 문화예술 전공 학생, 교수들의 작품전시회를 통하여 두 나라 문화예술의 선도적인 대학들이 더욱 긴밀한 문화협력 동반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