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신명 경찰청장이 기동순찰대 통합발대식에서 법 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사진=경기경찰청)
경기지방경찰청은 1일 오전 경기지방경찰청 주차장에서 수원서부․안산단원․시흥3개 경찰서 기동순찰대 통합발대식을 개최해 기동순찰대의 성공적인 운영을 결의하고 국민안전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발대식은 올초 외국인 강력범죄로 인한 주민불안감 해소를 위해 강신명 경찰청장이 직접 참석하여 기동순찰대의 역할과 활약을 강조하였으며 김종양 경기청장, 수원서부․안산단원․시흥 경찰서장 및 기동순찰대 대원 등 172명 등이 모인 가운데 치러졌다.
경기청 2부장(유현철 경무관)은 경과보고를 통해 기동순찰대의 역할과 그간 운영성과와 확대 운영으로 인한 기대효과를 밝혔다.
이번 기동순찰대 신설로 인해 경기청에는 기존 2개서(부천원미·의정부)를 포함하여 총 5개의 기동순찰대가 운영된다. 기동순찰대는 야간전종 근무(야간-야간-비번-휴무)를 실시하여 치안수요가 많은 야간 시간대 치안인력을 최대한 확보하는 한편 기존의 지·파출소와는 달리 경찰서 전체를 관할구역으로 하여 관할에 얽매이지 않는 위력순찰 및 다수의 경찰력 집중 투입 등 유기적이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경기도의 치안능력을 강화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112신고는 경찰업무의 시작이자 끝이라는 자세로 총력대응 체제를 구축하고 가시적·목적 지향적인 순찰을 통해 주민안전을 위협하는 불안요인을 제거하고 생활 속 법질서 확립에 힘써 줄 것을 기동순찰대원들에게 당부하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경기도 및 대한민국의 치안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