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축사를 하고 있는 공재광 평택시장(사진=평택시)
지난 29일 제5회 평택전국밴드경연대회 2015 록페스티벌이 열린 평택시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에 2만5000여 시민이 찾아 전국밴드경연대회와 축하공연을 즐기며 늦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밴드경연대회에는 총 76개 팀이 참가해 ucc 및 음원 예선을 통과한 11팀이 최종 본선에 올랐다.
이날 오후 3시부터 진행된 본선에서는 5인조 록그룹 신트팀이 자작곡 Breaking the law를 통해 탄탄한 연주 실력과 화려한 무대매너를 선보이며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신트팀 리더 이민호 씨는 “전국적인 밴드가 되고 더 나아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밴드가 되어서 한국의 밴드 문화 대중화를 이끌고 싶다며 많은 관중 앞에서 우리가 만든 곡을 연주하고 노래할 수 있어서 기뻤다. 이런 무대를 마련해준 평택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최우수상에는 STUCK팀, 우수상에는 F.EX팀, 최우수 보컬상에는 FM Driver 팀의 보컬 정진영 씨가 각각 수상했다.
▲(사진=평택시)
이번 대회 심사를 맡은 이건태, 원영조, 전영준 심사위원은 “이번 대회 본선에 진출한 팀들의 곡구성과 연주 실력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훌륭했고 올해의 경우 전국 어느 밴드경연대회에 뒤지지 않을 정도로 참가팀들의 기량이 놀라웠다며 이번 대회 본선에서 좋은 음악을 들려준 참가팀 모두에게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진 시민과 함께 하는 축하공연에는 시민 2만5000여 명이 공연장을 찾아 이충분수공원 야외공연장을 가득 메웠으며 장미여관, 마마무, 헬로비너스, 소나무, 매드타운, 버스터리드, 2013년 대상을 수상한 T-SOUND, 이번 대회 대상을 수상한 SCINT(신트)팀의 공연이 진행돼 시민들의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축하공연에 참석한 공재광 평택시장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국 밴드 경연대회와 축하공연장을 찾아주신 시민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평택시가 메르스로 힘들었지만 이제는 시민 여러분 모두가 하나 되어 평택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경제 신도시 평택을 이뤄나가자”고 말했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