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31일 안성프로축구연맹 회의실에서 팀 2002 월드컵 23인 재단에서 유소년 축구인재 육성을 위해 2억원을 기부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인 팀 2002 월드컵 23인재단은 안성체육공원 내 풋살 돔구장 설치를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축구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황은성 안성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안성시의회의원, 김병지 팀2002 회장을 비롯한 안성시체육회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팀 2002 월드컵 23인재단은 회장 김병지를 비롯해 홍명보, 박지성 등으로 구성된 2002년 월드컵 4강 주역 23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스포츠육성기금을 스포츠시설에 투자해 스타플레이어 선수들의 지역 밀착형 홍보 마케팅과 유소년 인재 발굴 및 육성으로 지역의 스포츠 인프라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사진=안성시)
황은성 안성시장은 “팀2002 월드컵 23인 재단의 지원으로 좋은 환경에서 유소년 축구인재를 육성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풋살구장 돔설치 공사는 오는 9월에 실시설계 및 착공해 12월 말경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CNB=이병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