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권기자 | 2015.08.27 16:38:15
부산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징병검사를 받은 사람이 원할 경우 X-ray, CT, MRI 등 의료영상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본인도 모르는 질병이 징병신체검사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있는데,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가서 X-ray 재촬영 등으로 인한 검사비용의 절감과 시간단축 등 수검자에게 실질적 혜택을 주기 위한 조치이다.
부산병무청은 징병신체검사를 위해 종합병원 수준의 영상장비를 갖추어 X-ray, CT, MRI 등 의료영상자료를 통해 징병검사를 실시하며, 신체등위 판정에 참조한 외부 의료영상자료는 영상자료관리시스템(PACS)에 저장하고 본인에게는 사본(CD)을 제공한다.
부산병무청 관계자는 "매년 1,100여명이 징병신체검사에서 발견된 질병 등으로 의료영상자료를 받아가고 있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