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선 교수는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이사장 함태호)이 지난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제13회 오뚜기 학술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것이다.
수상의 영예를 안은 이 교수는 올해 신선 농산물과 한국 고유식품의 포장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기능성 포장의 개발로서 항균성 포장에 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수행해 온 업적을 높이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이동선 교수는 한국 고유식품 및 그 기술의 우수성에 주목하고 한국 발효식품 및 고유조미식품의 가공과 포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해왔다. 또한 젓갈의 변형기체포장을 개발해 실용화했고, 김치 냉장고에서 김치숙성 모델을 개발해 김치냉장고에 적용시키기도 했다.
한편, 재단법인 오뚜기재단은 지난 2009년 오뚜기 학술상을 제정, 한국식품과학회와 한국식품영양과학회를 통해 식품산업 발전과 인류 식생활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식품관련 교수와 식품사 연구원들에게 매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