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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부산경남본부, 내달 1일부터 남도관광 열차운행시각 변경

남도관광 활성화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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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8.26 10:42:32

▲(사진제공=코레일) S-train 다례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본부장 박철환)는 부산발 남도해양열차(이하 S-train)와 연계한 남도 관광활성화를 위해 S-train 열차운행시각을 9월 1일부터 변경한다.


우선, 부산역 출발시각을 기존 08:25분에서 08:05분으로 앞당기고 종착역인 보성역 출발시각을 기존 16:40분에서 17:00로 늦춘다. 운행시각 조정을 통해 도중 정차역에서 하차 시 남도 관광명소 여행시간을 약 20분에서 최대 약 40분까지 추가 확보가 가능해져 여행객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발 남도해양열차 S-train은 2013년 9월27일 첫 운행을 개시한 이후 남도 기차여행의 대표 관광수단으로 자리매김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남도지역의 주요관광지와 S-train을 연계한 관광상품은 지속적인 인기를 모우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영호남 문화교류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S-train과 연계한 대표 관광상품은 순천역 하차 후 순창으로 이동 강천산 및 전통고추장마을을 둘러보는 코스로 지난해 약3,000명 이상 이용했고 올해도 많은 단체 관광객이 찾고 있는 명소이다.


또한, 진주역에 하차 후 남해독일마을, 다랭이마을 등을 둘러보는 기차여행 코스와 통영 동피랑마을과 한산도 유람선승선 여행코스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동역 하차 후 최참판댁과 쌍계사 등을 둘러보는 코스, 순천역 하차 후 여수오동도와 여수레일바이크 투어코스, 보성역 하차 후 보성녹차밭과 순천만 생태공원을 둘러보는 코스 등도 주요 남도여행 코스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와 부산국립국악원은 'S-train 이용고객 감사 행사' 의 일환으로 9월 4일 'S-train 왕비의 행차' 이벤트를 시행한다. 당일 출발하는 부산발 S-train에 복식을 갖춘 왕비가 직접 승차해 S-train고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S-train 각 객실을 순회하며 고객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에 초청된 왕비는 국립부산국악원 상설공연인 '왕비의 잔치' 공연 배우로 활동중인 단원이 직접 참여한다.


박철환 코레일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남도해양열차 S-train의 열차운행시각 변경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편리하고 즐거운 기차여행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여행코스 개발과 차내 문화 이벤트 확대를 통해 남도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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