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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주민설명회

창동 '상상길' 조성완료(12월) 시기에 맞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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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8.26 09:04:25

창원시는 25일 마산합포구 동서동과 오동동 주민을 대상으로 창동일원 외국인 관광객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주민설명회' 를 개최했다.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은 도시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이용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숙식 등을 제공하는 업으로,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권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배낭여행 및 실속형 여행)이 급증함에 따라그 수요가 계속 늘고 있다.


마산합포구 창동은 도시재생사업 성공사례인 '창동예술촌' 을 중심으로 국내·외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고, 특히 한국관광공사 주관의 글로벌관광 홍보프로젝트로 창동 '상상길' 이 선정됨에 따라 많은 외국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창동 '상상길' 은 외국인 관광객의 지방유치 활성화를 목표로 창동거리길(코아양과 앞~창동사거리) 약 155m에 응모이벤트를 통해 신청한 외국인들의 이름이 새겨진 대규모 블록 약 23,000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대비해 부족한 숙박시설을 해소하고 외국인과 서로 문화를 나누며, 새로운 창업을 통해 수입도 얻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지정기준은 △도시지역에서 건물의 연면적 230㎡ 미만 △단독주택·아파트·연립주택·다가구주택·다세대주택 중 하나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 관리규약에 위반되는 사항이 없을 것 △ 외국어 서비스가 일정 수준 가능하고 숙식을 제공할 수 있을 것 △위생 및 안전 상태가 양호할 것 등이다. 


창원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를 통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며, 홈페이지를 통한 호스트↔게스트 매칭 시스템 구축, 창업컨설팅 등의 준비기간을 거쳐 2016년 1월 본격적으로 희망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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