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고성군 고성읍에 거주하는 박은주(57세)씨가 2015년도 일곱 번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회숙)는 지역 내에서 묵묵히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해 오고 있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도민들의 자원봉사 참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매월 1명을 선정해 시상해 오고 있다.
올해 일곱 번째 봉사왕으로 선정된 박은주 씨는 고성읍 적십자 봉사회 총무를 거쳐 지금은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주 2회 지적장애인 청년과 시각장애인 할머니의 외출 및 식사, 간식, 생필품 등을 손수 챙겼으며 고성군 노인요양원 목욕봉사, 어르신 무료급식봉사 등 20여년 간 자원봉사에 앞장서 지금까지 2,315시간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박은주 봉사자는 "봉사자의 삶이 행복하기에 앞으로도 열심히 봉사를 할 것이다" 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경상남도 자원봉사왕 시상식은 24일 14시,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3층 소회의실에서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 고성군청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