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4일 오후 1시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서병수 시장을 비롯한 정윤철 한국광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빛의 해' 를 기념해 세계적인 석학을 모시고 'IYL 특별 초청 세미나' 를 개최한다.
*세계 빛의 해 - IYL : International Year of Light and Light-based Technologies
이날 특별 초청 세미나는 2014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한 나고야 대학교의 히로시 아마노 교수 뿐만 아니라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교의 데이비드 페인 교수, 미국 하버드 대학교의 에릭 마져 교수 등 세계 최고 석학의 특별 강연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국내를 대표해 부경대학교 유명문 교수와 (주)이오테크닉스의 성규동 대표의 강연을 통해 일상생활과 미래 그리고 사회 발전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해온 빛과 광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1015년 빛과 광학관련 세계 최초의 연구서인 Ibn Al Haythem의 'Book of Optics' 발간된 후 올해가 꼭 천 년이 되는 해이다. 1815년 Fresnel의 빛의 파동성, 1865년 Maxwell 의 전자기파존재 예측, 1915 Einstein의 일반상대성 이론 등의 그 간 빛과 광학기술 관련하여 주요한 연구 내용이 뒤를 이었다.
이에 따라 지난 2013년 12월 3일 UN총회에서 2015년을 세계 빛의 해를 지정하는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돼 85개국 100여 개 기관에서 여러 학문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적인 국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다.
한편, 본 세미나는 참석을 원하는 부산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며 동시통역을 제공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IYL 특별 초청 세미나를 한국광학회,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주최하여 IYL 국제 프로젝트에 걸맞는 대한민국의 대표 세미나로 만든다" 며 "부산시에서 보유한 LED-해양융합기술연구센터(센터장 유영문 교수) 및 한국기계연구원 레이저가공기술 산업화지원센터 등 광통신 관련 연구 및 산업 인프라가 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대내외에 나타낼 수 있는 효과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