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남경필 경기도지사, 일반 직원들과 소통

육아와 업무 병행하는 8명의 6급 이하 직원들과 첫 모임 가져

  •  

cnbnews 이병곤기자 |  2015.08.19 16:48:29

▲19일 정오 도지사 집무실에서 남경필 도지사와 6급 이하 주무관들이 함께하는 필통 모임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일반 직원 간 소통을 위해 마련된 필통 모임이 19일 정오 첫 번째 시간을 가졌다. 필통 모임은 일반 직원과의 격 없는 대화를 희망한 남 지사의 뜻에 따라 마련된 소통의 장이다.

필통은 영어의 필과 한자의 통을 조합한 말로 서로의 감정을 공유한다는 뜻을 갖고 있다. 남경필 도지사가 직원들과 소통한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는 것이 경기도의 설명이다.

첫 번째 필통모임의 주인공들은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8명의 6급 이하 직원들로 여성이 6명, 남성이 2명이다.

19일 정오 도지사 집무실에 모인 이들은 남 지사와 함께 간편식으로 점심을 함께하면서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며 겪는 어려움과 자신의 일상, 도의 출산·양육 지원책 등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남 지사는 이날 “조직이 잘되고 기대 이상의 성과를 내려면 서로를 이해하고 배려하려는 노력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남 지사의 일정에 따라 수시로 필통 모임을 가질 계획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지사와 소통 기회가 적은 6급 이하 주무관을 대상으로 집무실, 현장, 실국 사무실 등 어디서나 자유롭게 필통 모임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조직원 간의 거리감을 좁히고 공감대를 넓히는 열린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 지사는 취임 당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자신의 도정 구상을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소개하는 등 파격적 행보를 보이며 직원과의 소통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올해 초에는 직원과의 대화를 통해 인사혁신 방안을 마련한 바 있으며 자신의 해외 출장에 희망 직원을 선발, 동행하는 등 다양한 직원과의 소통 채널을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1월에는 도 북부청 소속 6급과 7급 직원 50명과 도정 발전방안을 주제로 워크숍을 함께하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바 있다.

(CNB=이병곤 기자)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