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는 ▲노동시장 개혁을 위한 시급한 과제와 필요 조치사항, ▲청년고용 촉진, 원·하청 상생협력, 비정규직 차별 개선,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 확대 등을 위한 경영계의 선도적 노력 방안, ▲노사정 대화 재개를 통한 개혁 분위기 조성방안 등 노동시장 선진화 관련 경영계의 소관사항이 논의됐다.
새누리당 노동특위 간사인 이완영 의원은 "노동문제 현안에서 노사의 공동준비는 필수적이지만 일자리 창출의 주체인 기업의 선도적인 노력이 중요하다. 경영계가 대승적이고 미래지향적인 자세로 국내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설 때 노동계도 신뢰를 가지고 개혁에 동참할 것이다" 며 "특히 내년 정년연장을 앞두고 임금피크제 도입과 연계해 청년 신규채용을 늘려 일자리에 대한 각별한 노력을 당부한다. 또한 여당과 정부도 대타협 도출을 통해 노사가 윈-윈 하는 노동시장이 만들어 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 현장에는 특위위원장 이인제 최고위원, 공동간사 이완영 의원·박종근 前 한국노총위원장, 특위위원으로 김성태 의원, 김종석 여의도연구원장이 참석했다.
또, 김용달·배일도·유재섭·이장원 자문위원, 조재정 새누리당 노동수석전문위원, 고용노동부 권영순 노동정책실장이 함께했다. 경영계에서는 한국경영자총연합회 김영배 부회장·이형준 노동정책본부장, 중소기업중앙회 송재희 상근부회장·김제락 인력지원본부장 등이 자리해 경영계의 입장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