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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폭염 피해 예방에 '총력'

하승철 부시장, 무더위쉼터 점검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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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강우권기자 |  2015.08.10 11:55:16

진주시는 여름철 혹서기 무더위에 취약한 어르신 등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고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쉼터 점검 및 독거노인 방문을 실시했다.


시는 지난 7일 오후 하승철부시장과 관련부서 공무원들이 하대1동 경로당 등 무더위쉼터를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시설 이용 불편사항을 청취하는 등 폭염대비 피해 예방을 위한 점검에 나섰다.


특히, 이번 무더위 쉼터 방문에서는 평상시 어르신들이 쉽게 할 수 있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 준수, 무더위 휴식시간제(Heat-Break) 등을 홍보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 대한 이해와 호응도를 높였다.


이날 무더위쉼터 점검에서 하승철 부시장은 "올해는 예년에 볼 수 없었던 폭염으로 어르신들이 여름을 나는데 무척 힘들 것”이라며 “폭염으로 인한 불상사가 시 관내에서는 발생하지 않도록 폭염 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 을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현재 진주시는 에어컨을 구비한 경로당, 마을회관 등 524개소를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9월 말까지 운영하고 있으며 폭염시 누구나 언제든지 쉬었다 갈 수 있도록 무더위쉼터로 지정된 시설에 냉방비예산 9천만원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또한, 시는 계속되는 폭염사항에 대비해 관련부서를 중심으로 T/F을 구성 운영 중으로 폭염특보 발령 시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 신속한 전달체계를 구축해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재난도우미 1,008명을 대상으로 재난 및 기상정보 문자메시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거노인, 거동불편자 등에 대한 안부전화, 야외활동 금지, 건강체크, 행동요령 홍보 활동을 전개해 혹서기 폭염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스스로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건강수칙 및 폭염대비 주민 행동요령을 실천해 올 여름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 줄 것" 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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